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화천

[화천]땅콩 전문가 초청 화천농가 현장컨설팅

◇화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8일 간동면 땅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농업기술센터·농진청

농민 20명 1대1 솔루션

【화천】“화천 땅콩농사 걱정 마세요.”

화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간동면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문가들을 초청, 땅콩 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간동농협에서 농민 20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를 비롯해 재배 관리, 토양과 비료,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어 오음리, 간척리의 땅콩 재배현장을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성장이 부진한 땅콩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화천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하는 컨설팅은 농업인과 컨설턴트가 마주 보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다 현장에서 1대1 솔루션을 처방, 호응이 높다.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일부 땅콩 재배지에 퇴비 등을 한곳에 오래 쌓아두었다가 시비하면 염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길상면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땅콩 생산뿐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