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북부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태장동 소일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태장2도시개발사업지구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원주사업단은 태장동 22번지 일대 24만4,000㎡에 추진해 온 태장2도시개발사업지구의 기반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태장2지구는 공동주택 4개 블록을 비롯해 단독주택용지 34필지, 준주거용지 16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1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및 유치원, 종교시설,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공동주택용지에는 LH가 시공하는 69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임대아파트 2개 단지 945세대, 분양아파트 2개 단지 1,911세대가 들어선다.

LH를 비롯한 아파트 사업자들은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아파트 신축에 나설 예정이다. 원주사업단 김기수 부장은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에 대한 정리를 끝내고 올 9월 말에는 공공 및 개인으로 소유권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장2지구는 아파트 및 주택, 상가 등을 포함해 3,0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