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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선]정선·영월·평창 `동굴탐험대' 체험여행 운영

◇정선군 동면 화암리 각회산 중턱에 있는 화암동굴. 화암팔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 명소다.=강원일보 DB

문화체험 공모 사업 진행

20일~9월28일까지 열려

공연·사진전 등도 개최

【정선】“요리보고, 조리보고, 동굴로 시간여행 떠나요.”

정선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2019년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요리보고 조리보고 시간여행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군을 비롯한 영월군, 평창군 등 3개 지자체의 지질유산을 활용해 20일부터 올 9월28일까지 펼쳐진다.

정선 화암동굴 일원에서는 '요리보고 동굴탐험대'가 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영월과 평창에서는 '조리보고 동굴탐험대'가 3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질전문가와 함께하는 '동굴탐험'과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랑 공연 및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이 밖에 일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원도 자연문화 유산 사진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 찾아가고, 접하고, 느끼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재 활용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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