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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354명 증가…개강시기 맞춰 춘천 이동 늘어
올 상반기 타지역 떠난 598명 중 20·30대 가장 많아


【춘천】춘천시 인구가 최근 늘어나는 가운데 지속적인 인구증가세 유지를 위해 청장년층 인구이탈 방지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춘천시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지역 인구(내국인 기준)는 전월 대비 329명 늘어난 28만407명으로 집계됐다. 7월 25명 늘어난 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도권 학생비율이 높은 강원대·한림대의 개학시기에 맞춰 타 시·도 주민의 춘천 이동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춘천의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기 위해서는 청장년층의 지역 정착 유도방안 마련이 현안으로 떠올랐다.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춘천의 순이동은 마이너스 598명을 기록했다. 598명이 6개월간 춘천을 떠나 다른 시·도에 정착했다는 의미다. 특히 20대(-183명), 30대(-183명) 등 청년층은 물론 40대(-149명)와 50대(-34명)도 전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 8월 한 달간 동네별 인구는 최근 1,745세대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후평3동이 크게 늘어났다. 후평3동은 지난 한 달간 699세대 1,828명이나 주민 수가 증가, 춘천 전체 인구 증가 폭(329명)보다 더 많았다. 후평3동 인구 순위는 2만297명으로 퇴계동(4만3,688명), 석사동(3만7,259명), 신사우동(2만831명)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올라섰다.

반면 올 3월 사상 처음으로 인구 2만명을 돌파한 동면은 전월 대비 170명이 줄어든 1만9,836명을 기록하며 다시 2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우정순 후평3동장은 “동네 인구가 늘어나며 상권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민 수는 더 증가할 전망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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