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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강릉 3시간 10분

"하행 오후 6∼7시, 상행 오후 5∼7시 가장 혼잡"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11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표를 발권하려는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때 전국 터미널 연계 시스템 서버의 문제로 모바일과 카드발권이 불가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세희기자 2019.9.11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3시간 10분, 부산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 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을 것"이라며 "귀성길 혼잡이 심하고 서울 방향 차량 흐름은 평소 주말 수준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뒤 중간중간 정체가 이어지다가 12일 오후 7∼8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으로는 이날 오후 1∼2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7시 차량 흐름이 가장 혼잡하겠다. 오후 8∼9시에는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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