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총 333억원 투입
2023년까지 사업 추진
다슬기 코워킹센터·마켓
공간·자원연결 재생 사업
속보=영월군이 침체 일로인 영월의 관문, 덕포지역의 경제기반 개선을 위해 추진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본보 9일자 6면 보도)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군은 덕포지역의 경제기반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덕포지구 연결과 소통 그리로 활력, 덕포애(愛) 있다'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 덕포지역 일대 약 11만5,000㎡ 부지에 국비 100억원 등 총 333억3,800만원을 투입해 영월역 주변 등 덕포지역이 강원남부의 중추적 생활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다슬기 코워킹센터'와 '영월 애(愛)마켓 조성' 등 특화 상권 재생을 비롯해 '영월드 어울림센터'와 '영월애(愛)문화 플랫폼 조성' 등 단절된 공간과 흩어진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공동체 재생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SOC를 확충해 지역특화 자원으로 차별화된 거점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은 덕포지역의 경제기반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이청룡)과 함께 공공기관 제안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흥지구 별총총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연속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영월군이 지향하는 행정 패러다임의 실현을 확신하게 됐다”며 “2020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편안한 정주환경, 품격 있는 문화 발전, 활기찬 경제기반을 목표로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오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