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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상록정신 이어받아 인재 육성 앞장”

춘고인의 날 체육대회 성료

◇춘천고 개교 95주년 기념 춘고인의 날 체육대회가 9일 춘천고 운동장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병희 교육감,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정명균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한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춘천】춘천고 개교 95주년 기념 춘고인의 날 체육대회가 9일 모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1,500여명이 윷놀이, 풋살, 족구, 가족노래자랑, 굴렁쇠 굴리기, 닭싸움,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정명균(44회)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홍남기(51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병희(42회) 교육감, 김웅기(49회) 춘천고 교장, 박진오(50회) 강원일보 대표이사, 육동한(50회) 강원연구원장, 이원규(47회) 춘천시의장, 강한원(49회) 춘천교육장, 신용준(44회) 춘천고 재경동문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정명균 회장은 “선후배 동문간 좋은 추억을 많이 쌓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모교 교훈인 '정도(正道)'가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의 밑바탕이 됐고 앞으로도 공직 기간 내내 춘고인의 자긍심을 갖고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기 교장은 “앞으로도 선배들의 상록정신을 이어받아 모교 후배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924년 4월25일 개교한 춘천고는 1956년 총동창회 발족 이후 2012년 개교 88주년 기념을 시작으로 매년 10월3일을 '춘고인의 날'로 정해 '선진과 후진의 한마음 한뜻'이라는 슬로건으로 춘고인의 날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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