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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 발표
시 혁신·기업도시 측정소 추가


【원주】`최악의 미세먼지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원주지역의 가장 큰 미세먼지 원인은 `바람'이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원주지역은 `남서풍'의 영향을 받고, 도내 타 지역보다 풍속이 유독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원주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21.6㎍/㎥)에 대한 기여율은 중국 등 국외 68.4%, 수도권 12.1%, 충청·경북 5.8%, 원주 자체 13.7%였다.

원주에 영향을 준 미세먼지의 86.3%가 남서풍 등 바람을 타고 외부지역에서 유입된 셈이다. 또 연평균 풍속은 초속 1m로 도내 타 지역과 비교할 때 가장 낮아 미세먼지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영향으로 원주의 초미세먼지 고농도(60㎍/㎥ 이상) 발생일은 2017년 기준 춘천 12일, 강릉 5일 등 도내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29일에 달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명륜동 측정소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고, 기업도시에도 측정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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