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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돌 한글날인 9일 강릉 유천동 인근 아파트 단지에 태극기가 드물게 게양돼 있다.

【강릉】강릉시민 대부분이 국경일인 한글날 태극기 게양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전 강릉 유천동 한 아파트 단지는 한글날임에도 태극기를 내건 집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교동택지 주변 아파트 단지도 사정은 비슷했다. 관공서와 도로변을 제외하고는 태극기를 단 곳이 드물었다. 또 원룸 등 다세대주택에는 아예 국기봉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르면 3·1절(3월1일), 현충일(6월6일), 제헌절(7월17일), 광복절(8월15일), 국군의날(10월1일), 개천절(10월3일), 한글날(10월9일) 등 국경일로 지정된 날에는 태극기를 게양한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다 보니 게양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최승대(70·교동)씨는 “국경일인데도 태극기 달기에 관심이 없는 시민들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봉모(68·교동)씨는 “태극기를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는 시민들도 있는데 국경일에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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