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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속초]화려한 조명 3만명이 낮과 밤 즐겨

◇'속초 빛축제, 청초환희'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빛축제 청초환희' 성료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속초 빛축제, 청초환희'가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9월에 전면 개장한 청초호 잔디광장에 축제의 상징 오브제를 설치해 라이팅쇼, LED 퍼포먼스, '스텔라장'과 '적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청초 시네마' 등을 선보였다. 또 가을밤 분위기에 어울리는 야외 책방인 '청초책방'과 풍선아트, 필라테스 등의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하는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장시간 머물며 자유로움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도 '2019 속초 국화전'과 연계한 포토존 및 쉼터 조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5월은 튤립과 함께 하는 '청초누리', 10월은 국화와 함께 하는 '청초환희'를 통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먹거리, 체험, 프리마켓 등이 다양하게 배치되는 '청초상점'의 부스에 입점하는 시 관내 업체를 공개 모집해 지역민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정순희 시 관광과장은 “'속초 빛축제, 청초환희'가 2회를 맞이하면서 명실상부한 속초시의 대표 가을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속초시만의 정체성을 지닌 대표 빛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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