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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삼척]삼척 곳곳서 태풍 피해복구 손길 참여 쇄도

◇삼척 근덕농협(조합장:이원재) 임직원은 9일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이재민 돕기에 나서는 등 복구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위 부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강원지부(지부장:오인철) 삼척태백지회 회원 200여명은 지난 8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 신남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관·단체·자원봉사자 참여

구호품 전달·정리에 구슬땀

시민의 날 등 행사 취소·연기

【삼척】삼척지역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속속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언장봉사단(단장:김경남 부총장) 단원 80여명은 9일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근덕면 초곡1리 황영조마을을 찾아 복구작업을 벌였다. 재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토사와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삼척경찰서(서장:정대이) 직원들도 지난 3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이후 수시로 관내 곳곳에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NH농협 삼척시지부(지부장:이경수)와 근덕농협(조합장:이원재), 원덕농협(조합장:민경영) 등 태풍 피해 집중 지역 농협 임직원들도 조합원은 물론 이재민 돕기에 나서 복구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토기업인 삼표시멘트도 생수, 라면, 초코파이 등 구호물품 300만원어치를 전달한 데 이어 굴삭기, 트럭, 물차, 지게차 등 중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강원지부(지부장:오인철) 삼척태백지회 회원 등 200여명도 8일 삼척시 원덕읍 갈남2리 신남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척시 공무원들과 육군 제23사단 철벽부대 장병, 삼척소방서(서장:김동기),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우명숙) 직원들도 피해 복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14일 열릴 예정이던 '시민의 날 행사'와 19, 20일 제12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1회 북 페스티벌, 26, 27일 계획된 '삼척 생태도시배 종목별 체육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11, 12일 삼척중앙시장 동굴문어축제도 연기를 논의 중이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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