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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 검도 전국체전서도 명성 확인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검도에서 동메달을 딴 인제 원통고 선수단.

남고부·일반부 동메달

사상 첫 종합 3위 견인

인제지역 검도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반으로 메달을 획득해 지역 검도계가 축제분위기다. 주인공은 원통고와 인제군청 검도부로 이들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각각 남고부와 남자일반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전체 메달 2개가 인제에서 탄생하며 강원 검도는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74년 창단된 원통고 검도부는 2008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체전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11년 만에 메달을 쌓는 감격을 안았다.

1라운드에서 충남대표를 격파한 원통고는 2라운드에서 제주대표를 상대로 6대0 완승으로 동메달을 결정지었다.

원통고 출신의 이용구 감독은 “2년 차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은 만큼 내년 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제군청 검도부도 2014년 전국체전 준우승에 이어 5년만에 메달 획득으로 검도 명가로 우뚝 섰다.

인제=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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