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현남면 남애3리 일원에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도내 3대 미항 중 한 곳인 남애항과 가까운 남애3리 해안도로와 백사장의 공간을 활용하는 연장 180m의 바다 데크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1,800㎡ 면적의 녹지 및 공원, 주차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9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기반으로 남애3리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내년 3월부터 시작해 6월말 해수욕장 개장 이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탁동수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해안도로와 연계해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데크로드를 개설하겠다”며 “남애항 주변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양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