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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카즈 감독 초청 마스터클래스 진행
최인호작가 특별전 영화계 인사 토크쇼
유명 시인·작가 초청 워크숍·강연 다양


【강릉】강릉국제영화제가 개막한 첫 주말 세계적인 영화계의 거장들이 잇따라 강릉을 찾으면서 영화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8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올해 이상문학상 수상자인 윤이형 소설가와 함께 10일 오후 1시30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된다.

김홍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이 사회를 맡은 이날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고레에다 감독과 윤 작가를 초청해 영화가 갖는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어느가족'을 상영한다.

이날 오후 4시 개최되는 1970~1980년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소설가 최인호 특별전에서는 영화 `별들의 고향' 상영 후 이장호 감독과 배창호 감독, 안성기씨가 참여하는 스페셜 토크가 열려 최인호의 작품 세계를 복기한다.

이에 앞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박정자, 손숙, 윤석화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들이 참가하는 스페셜 영화파티가 9일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워크숍이 눈길을 끈다.

영화 지망생들을 위한 `영화의 일생' 행사가 9일 오전 10시30분 명주예술마당에서,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조쉬 올슨을 초청해 매체의 벽을 넘어: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작 `폭력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워크숍이 10일 오전 11시30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밖에 `문예영화 특별전' 일환으로 9일 오후 2시 CGV에서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영 후 박유희 고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영화라는 제도, 장르, 미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일 낮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영화 `안개' 상영 후 김남석 부경대 국어국문학과교수가 영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고래책방의 배롱야담도 9일 오후 7시 열려 시집 `배를 매며'의 장석남 시인, 시집 `땅끝'의 나희덕 시인, 그리고 소설 `마지막 정육점'의 김도연 소설가를 초대해 시인들이 사랑한 `시 같은 영화' 3편을 각각 선정하고 영화 속 감동 포인트, 명장면과 명대사 등 영화를 통해 본 `시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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