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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인제빙어축제 개막을 닷새 앞둔 13일 축제장에서는 대형 눈조형물로 이뤄진 스노우빌리지 구축 작업이 한창이다.

18일부터 열흘간 개최
영하권 날씨 호재 맞아
내·외부 시설공사 분주


【인제】대한민국 겨울축제 원조인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개막 닷새를 앞두고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대자연과 함께 하는 겨울놀이 천국'을 주제로 인제읍 부평리 빙어호 일대 약 28만㎡ 부지에서 18일 개막, 27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축제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기온이 영상권을 맴돌아 축제관계자들의 애를 태웠지만 13일 수은주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며 축제준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현재 육지행사장에 푸드코트로 사용될 대형천막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 됐으며 음식점이 들어설 내부 시설공사를 앞두고 있다.

축제입구에 해당하는 빙어호 상류쪽에는 자작나무 연필을 형상화한 자작나무 숲 조형물도 거의 완성돼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5개로 이뤄진 대형 눈조형물로 구성되는 스노우빌리지도 형태를 갖추기 시작, 축제가 시작되면 방문객들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메인행사장인 빙어낚시터가 개설되는 빙어호는 이날 추운 날씨로 결빙이 급속도로 진행, 얼음 두께가 약 17㎝ 이상인 것으로 관측돼 향후 기온이 떨어지면 25~30㎝ 가량 두께에 이를 것으로 축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드론존(ZONE)에서 모형항공전시, 비행시연, 다양한 드론체험도 펼쳐진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가장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얼음 두께가 오늘과 같은 추위라면 하루 2~3㎝씩 얼어 빙어낚시터 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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