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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연세병원을 이끌고 있는 권성민 병원장과 운영진.

강원도 내 최초·유일 24시간 365일 수지접합, 외상골절 등 응급수술 전문병원. 원주 연세병원은 몰려드는 응급환자들로 쉴 틈이 없다. 권성민 병원장은 탈곡기에 손가락이 절단된 농민, 기계에 팔이 낀 외국인 근로자, 외부 충격에 다리를 다친 어린이 등 예고없이 들이닥치는 환자들을 밤낮없이 마주한다.

수부외과 전임의로 국내 여러 유명 병원에서 근무했던 권 병원장은 도내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쳐가며 수도권에서 비싼 비용으로 수술받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2017년 8월 원주시 일산동에 미세현미경장비, 고압산소치료실 등을 갖춘 도 최초 미세접합, 외상골절 전문병원 `원주 연세병원'을 개원했다.

또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고관절, 족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김명진 정형외과 전문의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조승국 내과전문의를 초빙,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권 병원장은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24시간 응급환자를 돌본다. 타 지역 병원 의사들도 수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견학 올 만큼 뛰어난 전문성에 신속성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는 높은 수술 성공률로 이어지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도내는 물론 충북·경북 및 경기남부 등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오는 원주 연세병원은 내년 130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업무 강도가 높아 젊은 의사들이 관련 분야를 기피하는 현실을 감안해 권 병원장은 치료에 힘쓰면서 제자 양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권 병원장은 “개원 초기 환자들의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믿음과 신뢰로 바뀌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단순한 실습교육 차원을 넘어 전문적으로 제자들을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성민 병원장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수부·외상외과 전임의, 정형외과 전공의로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수부외과, 외상센터 전담교수, 인제대 서울백병원 수부외과, 외상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전국을 돌며 전문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대한수부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주=신승우기자 sw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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