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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책 마련 나서
문화·체육행사 진행
유동인구 많은 곳 집중방역


【평창】평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가 심화하자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대형리조트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라 관광객들이 숙박 예약을 잇따라 취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현재 중국인 대상 예약 및 마케팅 활동도 전면 중지한 상태이며, 지역 내 음식점도 고객이 20~30% 정도 격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2020 평창평화포럼이 지난 9~11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또 전국 대학, 실업팀 등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함께 참가하고 있는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도 이달 초부터 22일까지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군은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 각 기관에서도 개최가 예정된 행사를 진행해 지역에 2차 피해를 막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24시간 체제의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평창의 관광·체육·문화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힘”이라며 “겨울관광의 메카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평소대로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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