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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소상공인 경영안정금 증액·산불진화 인력 투입

“융자액 늘리고 시장 월세도 유예…함께 이겨내야죠”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팀이 27일 영월시네마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영월군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기 부양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소상공인들 경영안정 자금 융자 가능액을 5,000만원까지 증액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카드형 지역화폐(영월별빛고운카드) 결제 시 인센티브도 다음 달까지 10%로 연장했다. 특히 주민 등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부시장과 중앙시장의 시장사용료(월세)와 연체료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 26일부터는 지역 내 일반 음식점에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포장재와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최명서 영월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산불 진화인력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센터 및 봉사단체와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민관이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영월=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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