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최근 강릉시 초당동 강릉고 일원에 120m 오수관로 및 아스콘 포장 공사 등이 진행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일부터 개학해 등교하는 고3 학생과 일부 학부모가 불편을 겪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초당동 일원 도로포장 개학과 겹쳐 학부모 불만
시 “장비 투입 가능시간 제한… 피해 최소화할 것”


【강릉】코로나19 여파로 80여일 만에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난 20일 이후 강릉시 초당동 인근에서는 도로 공사로 인해 일부 학부모와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초당동 일원에서는 도교육연수원~강릉대로 일원 100여m 구간에 걸쳐 오수관로 공사의 도로 포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초당동에 위치한 강릉고 학생들의 등교 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과 공사 시간이 겹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학부모는 “민감한 시기 등교 개학도 늦어지며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등교 시간까지 도로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게 하는 행정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충분히 개학 시기가 예고돼 있던 상황에서 공사 기간과 시간을 충분히 조율할 수 있었던 문제가 아니었냐”고 따졌다.

이와 관련, 시는 개학 시기에 맞춰 공사 시간 등을 조율하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아스콘 포장 장비 등이 투입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등교 시간을 고려, 현장 지시를 통해 공사 시간 조율을 관계자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장비 업체 일정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었다”며 “21일 포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주민들과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Copyright ⓒ Kangwonilb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