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KBS 원주방송국 폐쇄 반대(본보 지난 15·22일자 11면 보도)와 관련해 원주시민과 원주시의회가 폐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KBS 원주방송국 폐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원주시의회는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장각중·이선경 공동대표와 신재섭 원주시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재섭 원주시의장은 방송변경허가서 철회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에게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신 의장은 “폐쇄 절차에 들어선 지금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 결정을 남겨 둔 상태”라며 “KBS 본사 경영진이 졸속 추진하고 있는 폐쇄를 즉각 중단하고, 제출한 방송변경허가서는 기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7개 폐쇄지역과 함께 오는 27일 방통위를 항의 방문한다.
원주=김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