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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추진된 원주지역 시내권(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이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원주교육지원청이 각급 학교로부터 제출받은 남녀공학 전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원주중, 학성중, 원주여중 등 3개교는 반대, 진광중 등 1개교는 찬성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진광중의 경우 학교운영위 심의는 통과했지만 이사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아직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성중과 상지중은 학교운영위 심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원주지역 남녀공학 전환 추진은 2017년부터 이번이 세 번째다. 하지만 동문 및 구성원들의 반발 등으로 현재까지 북원여중만 북원중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원주는 각종 요인으로 학생 통학이 문제 되고 있지만 공학 전환 비율은 도내에서 가장 저조하다.

정호태 원주교육청 예산담당은 “늦어도 다음 달에는 전환 학교를 최종 결정·발표할 예정”며 “원주지역은 학교와 성비가 맞지 않고 도시가 계속 확장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지역별 배정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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