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내년부터 운영된다.
춘천시는 17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완공하고 내년 운영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신북읍 신샘밭로 299번지 660㎡ 부지에 들어선 센터를 위해 모두 26억원이 투입됐다. 건식·습식·반찬가공실이 들어섰고 이 중 습식가공실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과일을 이용해 음료, 엑기스, 조청, 잼 등이 가공된다. 또 건식가공실에서는 과일, 채소, 버섯 등을 건조하거나 분말 및 환식품을 만든다. 반찬가공실에서는 장아찌나 절임류를 포함한 반찬 가공류를 생산한다.
시는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개발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