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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연구용역 착수… 北 세포축산단지 연계 이익 사업 발굴
남북교류 땐 아시아 최대의 축산벨트 발전 잠재력 갖춰


[평창]평창군이 축산 분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가시화한다.

군은 15일 남북교류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평창군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축산 분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남강원도 평창군과 북강원도 세포축산단지에서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축산 분야에서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평창과 북강원도 세포축산단지가 연결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벨트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앞서 군은 올 3월 축산 분야 남북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8월부터 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추후 축산 분야 현황 및 자원조사, 협력사업 발굴, 지속 가능한 남북 상생전략을 마련하고 최종 사업 실행을 위한 대북제안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올림픽이 남긴 평화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반도 통일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농업과 축산 분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향후 교류를 스포츠, 기후변화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북한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한반도 통일기반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 평창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자체 수준의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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