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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정라항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최대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

삼척 정라항 일원에 지진해일(쓰나미) 피해 예방을 위한 국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침수방지시설이 내년에 준공된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삼척시 정라항에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 시설은 동해 북동부 해역(일본 북서근해)에서 발생한 진도 7.0 이상의 해저 지진으로 동해안에 1m 이상의 쓰나미가 밀려올 경우 항입구에 설치된 수문을 내려 지역 주민을 보호할 수 있다.

수문이 해수면으로부터 3.6m 높이에 설치돼 3.5m의 파고를 막아낼 수 있다.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일본 누마즈항에 설치된 지진해일 게이트를 모델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삼척항은 1983년과 1993년 일본에서 두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선박과 가옥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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