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홍천

[홍천]“郡 인구 절반 거주…홍천읍장 4급 승격하라”

사회단체장 입장문 발표

[홍천]홍천읍 사회단체장들이 17일 홍천읍장의 4급 승격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회단체장들은 입장문에서 “홍천읍은 홍천군 인구의 절반인 3만5,000명이 거주하고 도내 5개 시·군의 전체 인구수보다도 많은 곳”이라며 “제310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읍장 직급 상향 조정을 위한 조례안이 부결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또 “각종 공공기관 및 9개의 학교가 있고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침체된 경기 활성화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단순 민원 처리를 위한 역할보다 군 행정의 제2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인구수, 행정 규모, 민원서비스 향상 등 군 발전을 위해 읍장 직급 조정은 필요한 조직개편으로 주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한 조례 개정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입장문 발표에는 홍천읍노인회, 이장협의회, 번영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체육회상임부회장 등 10개 단체가 동참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