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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2단계 시행으로 상경기 악화일로
도에 완화 의견 전달 16일께 결과 나와 관심


[철원]철원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5단계로 하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철원지역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역 내 군부대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진행되면서 100여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해 왔다. 이로 인해 식당의 경우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로만 영업이 가능했으며 카페는 매장 이용이 금지돼 왔다. 또 신철원과 동송, 와수 등 지역 내 전통5일장도 모두 운영이 금지되는 등 지역상경기가 악화일로를 걸어 왔다.

올해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지만, 이 중 4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어서 지역 내 감염 우려는 크게 줄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강원도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결과는 16일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중순 재개장했다가 운영을 중단한 한탄강 물윗길과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등 지역 내 관광시설도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에 맞춰 다시 운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교류가 많은 지역 특성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도와의 협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하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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