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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수도권 대학 비중 40%까지 늘려
재수·N수가 유리할수 있다 판단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 개편된 수능체제, 정시 확대 등의 이유로 재수·N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학원가에서는 벌써부터 재수조기 선발반, 설명회 등을 예고하며 2022학년도 입시 준비에 나서고 있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 목표했던 점수를 받지 못한 도내 모 고교 3학년 A군은 최근 재수를 고민 중이다. 2022학년도 수능은 문과·이과 통합방식으로 바뀌었지만 교육과정과 범위 등의 차이점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정시 선발 비중을 확대하면서 정시모집을 노리는 수험생들에게는 대학의 문턱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이 40%까지 확대되고, 학령인구 감소로 대입 정원이 대학 입학자원을 초과하는 역전현상이 시작되자 재수가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재수나 N수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정시모집 결과에 따라 결정 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입학정원보다 대학진학 희망자가 적어 합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로 재수생이 유리하다고 체감할 수 있다”며 “다만 학령인구가 감소해도 대학모집 정원은 줄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결과에 따른 전략 수립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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