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속보=인제군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일정에 맞춰 지역 접종 준비(본보 지난 3일자 13면 보도)에 나선다.

군은 백신이 보건소에 도착하는대로 26일부터 방문을 통해 첫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군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을 주민 3만1,690명 가운데 목표 접종인원을 70%에 해당하는 2만2,10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첫날부터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한다. 이어 2차 접종은 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차 접종은 119구급대, 사설구급,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차 접종은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의 순이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최상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인제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등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까지 전 일정에 대한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