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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의 힘으로 옛 아카데미 극장을 지키기 위한 '아카데미 보존추진위원회'가 22일 발족했다.

이날 극장 옆 건물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아카데미 극장 구하기 시민 기부 프로젝트 '100인 100석'을 성공적으로 추진, 극장을 보존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15년부터 극장을 보존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이어졌지만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프로젝트는 극장을 구할 시민 100명을 모아 1억원을 모으고, 기부자 이름을 새긴 명판을 극장 좌석 100석에 부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부터는 두 번째 프로젝트가 예정됐다.

행사에는 정유선 도의원, 김정희, 이숙은 원주시의원과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시민사회단체,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시 위원장인 장승완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는 발족 선언을 통해 “아카데미 극장이 예술을 바탕으로 원주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도록 함께 노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힘쓰자”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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