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 등이 21일 삼척석탄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촉구했다.
투쟁위와 상맹방1리현안대책위, 오분동펜션마을대책위, 오분동거주민대책위 등은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항만공사 재개로 인해 맹방해변의 해안침식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탈석탄정책으로 신규 석탄발전의 목표가동률이 당초 75%에서 50% 이하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화력발전이 준공 이후 투자비 회수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삼척시민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위원회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의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