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시설·언어 재활 치료인 등 우선 5,000매 지급
최명서 군수 “맞춤형 지원 방역 피로도 줄이는데 최선”
[영월]영월군이 소통 취약계층 맞춤형 마스크 지원과 자율·책임 방역제 상시 점검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지역 감염 차단에 나선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불가한 소통 취약계층에게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창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는 영유아 시설 17개소와 언어 재활 치료인 등에 우선 5,000매를 지급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지원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역학조사에 큰 도움이 되는 ‘안심 콜 출입 관리 서비스 이용' 생활화를 독려하고 있다. 또 이장연합회 마을 방역관과 군 위생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책임 방역제 실시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소통 취약계층에게 예방 접종 시기 전 방역의 최우선인 투명창 마스크를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맞춤형 지원으로 방역 피로도를 줄이겠다”며 “영월은 현재 원활하게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다.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군민들의 안심 콜 출입 관리 서비스 이용 의무 등 보건 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