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에 정전됐던 춘천지방법원에서 7시간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22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전날 오후3시50분께 전력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변압기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7시간여 만인 밤 10시 50분께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부터 모든 재판 및 행정업무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고가 난 변압기는 2008년 설치된 것으로 내구연한(15년)에 가까워 이번 복구 작업 중 전면 교체됐다.
춘천지법 관계자는 “법원의 모든 업무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복구 작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peac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