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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창]평창 중리 재해위험지구 정비 완료

59억 투입 J형 배수로 설치 등 위험요소 제거

[평창]평창군이 2013년 11월5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된 평창읍 중리 급경사지 위험사면에 대한 정비사업을 8년 만에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우기 시 상습침수, 고립·붕괴위험 등 지형적 여건 등으로 재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곳을 정비해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총 59억8,200만원이 투입된 중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는 낙석 등에 따른 민가 밀집지역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가옥 42동에 대한 보상 및 철거를 진행했다. 또 사면 보호를 위한 낙석방지책 및 J형 배수로 설치 등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가옥이 철거된 자리에는 도로 포장 및 골재 포설로 사면 유지 관리 및 주민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한왕기 군수는 “낙석 등으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도로를 통행하는 주민 및 관광객의 사고위험을 예방하겠다”며 “특히 지역특성을 고려한 설계 및 공사 추진으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경관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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