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친환경 유기농 목장으로 유명한 범산목장이 '2021 친환경축산대상' 축산물 유통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범산목장 고민수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 횡성군 서원면에서 시작해 2007년 우천으로 이전, 친환경 유기농을 고수하고 있는 범산목장은 유기농 우유, 유기농 요구르트, 유기농 아이스크림, 유기농 치즈 등 유기농 유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해 국내 유기낙농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03년 강원청정목장에,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내 최초 환경친화축산농장 1호로 인정받았고, 2016~2017년에는 2년 연속 친환경축산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을 했다. 농장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