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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양양 설악산그린푸드 수출 100만달러 달성

15일 도 수출의 날 기념식서 100만불 수출탑 수상

【양양】지역 특산물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이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했다.

양양군 제2그린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주)설악산그린푸드는 오는 15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주최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되는 '강원도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받는다.

(주)설악산그린푸드는 양양지역에서 30년 이상 버섯·산나물류 재배 및 판매업을 해 오다 2014년 9월1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에 입주했다. 주로 군에서 재배된 청정 건나물, 버섯을 이용해 소포장한 가공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섭취가 가능한 '즉석 곤드레 된장국'과 물에 30초 불려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즉석 곤드레·취나물·시래기 동결건조 나물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에는 양양 찰옥수수를 이용해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옥수수 상품을 개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설악산그린푸드는 2018년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 2일에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산물 가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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