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가구의 단열 및 창호 공사, 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올 10월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및 기초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2년 이내에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 LH에서 진행하는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LH 등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등 일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1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평균 220만원으로 선풍기 설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천장) 단열공사, 창호와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대상 가구의 난방비용이 절감돼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