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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난설헌로 주변 토지 소유주 “계획 중단” 반발
시 “찬성하는 분에 한해 감정평가 후 보상금 협의”


【강릉】강릉시가 경포호수 원형 복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사업에 편입 예정인 난설헌로 주변 토지 소유주들이 강제수용계획을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난설헌로 토지수용 반대 주민 모임'은 지난 11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강릉시는 유수지 사업 예산 절감을 위해 사업계획 면적에 포함된 포남동 난설헌로 옆 상가, 주택, 토지에 대한 강제수용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토지가 4차선 도로변이기 때문에 유수지를 조성한다 해도 유수지로서의 효용성이 전혀 없으며 유수지의 기능과 역할에 한계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난설헌로 옆 토지들은 전체 사업 면적의 3.94%밖에 되지 않지만 상가와 주택이 있고 도로 옆 토지이기 때문에 보상가가 엄청나게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유수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토지 보상은 협의에 찬성하는 분에 한해 감정평가 후 보상금액을 협의했다”며 “난설헌로 옆 토지주 대부분은 보상 협의에 반대해 개인 재산권 보장 차원에서 감정평가 자체도 시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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