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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선거광고

강원일보사와 KBS가 공동 주최한 6·1 지선 도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12일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문태호(왼쪽부터), 원병관, 유대균, 강삼영, 신경호 후보가 토론에 앞서 손을 잡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본보·KBS춘천총국 공동
도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강원도교육감 후보들이 도내 학생들의 학력 저하 논란이 불거지는 원인과 해결 방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12일 강원일보와 KBS춘천방송총국 주최로 개최된 도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에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상위 5명 이내에 든 강삼영·문태호·신경호·원병관·유대균 후보가 참석, 각각의 교육 정책을 펼쳤다.

‘학력 저하'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신경호 후보는 “지역거점국립대 지역인재전형도 도내 학생들이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이는 무너진 중·고교 기본 학력에 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대균 후보는 강삼영 후보에게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으로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강 후보가 공약한 맞춤 교육은 시험없이 상·하위권을 어떻게 판별한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강 후보는 “지금도 3월 한 달간 진단 기간을 갖고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제를 주고 교사가 붙어서 개념 설명을 한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문태호 후보는 유대균 후보를 향해 “일제고사 부활을 공약했는데 과거 초등학생도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문제풀이를 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원병관 후보는 “교육 현장에 그동안 정치 이념이 지나치게 개입한 것 아닌가 싶다”며 “학교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학력 향상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민성숙·조백송 후보는 정강 연설을 녹화화면으로 발표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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