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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찰나의 순간…빛의 이야기가 들리나요

정시권 도사진작가협회장 30일까지 개인전

◇오른쪽 정시권 作.

정시권 도사진작가협회장(사진)이 25일부터 30일까지 KBS춘천방송총국 전시장에서 개인전 '빛의 이야기-몸짓'을 연다. 흑과 백 또는 컬러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작품에 주력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불꽃 속에서 빛과의 교감으로 황홀히 빛나는 찰나를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려함을 발산하는 불꽃은 그만의 해석을 거쳐 화려함보다는 웅장함과 잔잔한 감성을 준다.

정 작가는 “세상의 일부분을 보는 듯한 작품들은 화려함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을 주는 동양적인 정서를 담고 있어 나도 모르게 정감을 느낀다”며 “사진세계와 함께 행복을 찾아 고결한 인생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현재 봉현선원수불장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 기간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며, 오프닝은 25일 오후 2시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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