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춘주수필문학(회장:김영칠)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1일 춘천문화원 학이실에서 ‘2018 춘주문인 한마음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춘주 문인들의 활동내용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문학회 연혁 및 문학지 출판 경과보고에 이어 춘주문학 20집·춘주수필 11집 출판기념회, 작품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년간 지도강사를 맡은 박종숙수필가에게 사은패가 증정됐으며, 10년 이상 표지그림과 제자(題字)를 쓴 박경란화가와 한인자서예가에게 기념품이 전달됐다.
김영칠회장은 “지난 20년 세월은 문학에 대한 애착과 사랑으로 끈질기게 버텨온 인고의 시간이었으며, 회원들은 앞으로 더 먼 20년을 향해 더욱 열심히 갈고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수도문인협회장, 류종수춘천문화원장, 최현순 춘천문인협회장, 이응철강원수필문학회장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