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윤옥자 한국화가의 '마음의 풍경'展이 오는 27일까지 강릉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지에 채색을 한 '꽃바람' '꿈꾸는 마을' '초록 그늘 아래' 등 따뜻하고 은은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놀아줘'와 '마음의 풍경Ⅱ'는 혼합재료를 썼으며, '마시멜로가 있는 풍경'은 리넨에 채색을 해 눈길을 끈다.
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평범한 일상들이 마음이라는 여과기를 나오면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온다”고 했다. 관동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8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9월에는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