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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2019년 7월 19일

흥미로운 동서양 건축 이야기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집과 공간의 이야기를 맛깔나고 명료하게 담아 온 건축칼럼니스트 서윤영 작가가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을 펴냈다. 17~18세기 새롭게 등장한 영국의 젠트리, 프랑스의 부르주아 계급이 드나들었던 건축과 공간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900년대 이후로 우리나라에 건축된 서양식 건물인 은행, 대학 등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롭다. 궁리 刊. 276쪽. 1만6,000원.

고민 많은 이를 위한 처방전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고민 없는 삶을 사는 인간은 없다. 출근길과 퇴근길, 집에 돌아와서도 사라지지 않는 고민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프랑스 소르본대학을 졸업한 철학자 마리 로베르가 항상 반복되는 고민과 실수에 '철학'을 처방해준다.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을 강요하는 상담이 아니라 고민과 실수의 원인과 앞으로 바꿔 나가야 할 지점을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 동양북스 刊. 224쪽. 1만3,000원.

중국 5개 성 문화유적 발자취

◇중국문화유적답사기=중국의 여러 성 중 역사가 깊고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5개 성의 문화유적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김종원 저자가 5년 동안 중국을 돌아다니며 쓴 답사기다. 하남성·하북성·서안·강소성·절강성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절강성의 이야기도 눈여겨 볼 만하다. 여행마인드 刊. 776쪽. 2만9,800원.

정리=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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