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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3일부터 간질환 고위험군인 20~40대 성인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도내 대상자 1,350여명 혜택
지정 의료기관 개별안내 진행
1970년대생 항체검사 후 실시
개인예방수칙 준수 확산 방지


13일부터 간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된다.

대상 질환자는 간염, 간경변증, 담관염, 윌슨병, 버드-키아리 증후군 등을 앓고 있는 20~40대 성인으로, 강원도내에서는 1,35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군보건소 또는 지정된 의료기관별로 예방접종 시행 시기와 항체검사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관할 보건소 등을 통해 항체검사 또는 백신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대상자 중 1980년생부터 1999년생까지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한다.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생부터 1979년생까지는 항체검사 후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만 항체가 없음을 확인한 후 백신접종을 받게 된다. 항체검사는 2월1일부터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환자 발생의 원인이 된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한 뒤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 내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13일까지 16명의 환자가 발생,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조개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용변 후와 요리 전,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하며 최근 2주 이내 환자와 접촉한 사람 또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A형간염의 환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먹지 말고,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서화기자 wirethe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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