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스포츠일반

동호인 야구의 계절 돌아왔다

자연중심배 전국사회인야구

21일 양구서 1회 대회 개막

제10회 춘천 소양강배 대회

28일 막 올라 11월까지 열전

양구와 춘천에서 전국단위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이달 중 연이어 개최된다. 제1회 자연중심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21일 개막하고, 제10회 소양강배 전국야구대회가 그 다음 주인 28일에 플레이볼한다.

강원도 생활체육의 중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강원일보사가 양구군야구소프트볼협회,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손을 잡았다.

제1회 양구자연중심배 대회는 2면의 인조잔디구장에서 10월13일까지 주말마다 치러진다. 순수 4부 대회로 각 지역에서 연중 진행되고 있는 리그에서 1경기 이상 참가한 선수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종 전국 대회가 비슷한 시기에 단일팀으로 진행되면서 동시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대회 규정이다.

총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예선에서 각각 2경기씩 보장받는다. 우승 상금 400만원에 참가팀 전원에게 양구 특산품을 제공하며 가족들이 야구 관람도 즐기고, 관광도 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제10회 춘천 소양강배 대회는 총 77개 팀이 참가해 천연잔디구장인 의암야구장과 마사토구장인 고구마섬1, 2, 3구장에서 11월2일까지 열린다. 춘천 관내팀리그(호반리그 참가 42개 팀)와 관외팀리그(타 지역 35개 팀)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내팀리그의 경우에는 연중리그인 호반리그의 토요·일요리그의 실력별로 구별된 3개 부(소양호 춘천호 의암호)에서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관외팀리그는 35개 팀이 모두 토너먼트로 우승컵에 도전한다.

우승 상금은 관외팀리그 500만원, 관내팀리그 150만원(소양호)과 100만원(춘천호·의암호)씩이다.

양구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가장 많이 본 뉴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