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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병수볼' 핵심 한국영 K리그 최고의 철인

전 경기·전 시간 출전상

강원FC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사진)이 올해 K리그1 무대에서 '전경기·전 시간' 출전에 성공하면서 '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영에게 K리그1 '전 경기·전 시간 출전상'을 시상했다.

'전 경기·전 시간 출전'은 지치지 않는 체력뿐만 아니라 감독의 신뢰는 물론 경고나 퇴장 없는 깨끗한 매너를 보여야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상대의 공격을 일선에서 막아야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은 올해 K리그1 38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면서 경고는 3개만 받았다.

경고 3개가 누적되면 한 경기 출전정지를 받지만 한국영은 1~37라운드까지 경고 2개만 받았고, 전북 현대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경고를 추가해 전 경기 출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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