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스포츠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양희구(왼쪽부터), 조명수, 신준택 후보자가 지난 6일 정책·공명선거를 다짐하며 기자단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일보 DB

기호 1번 양희구 "도약과 화합 중시"
기호 2번 조명수 "체육 발전에 헌신"
기호 3번 신준택 "재정자립도 확충"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일이 밝았다.

강원도체육회장 선거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춘천 베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대의원 317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방법은 투표소에 설치되는 PC를 이용한 투표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가 병행된다.

도체육회장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까지 마무리한 3명의 후보자는 13일 밤 10시까지 이어진 열흘간의 공식 선거운동에서 각자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표밭갈이에 집중했다.

기호 1번 양희구(전 도체육회 부회장)후보는 `강원체육의 도약과 화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는 1~2분짜리 동영상 5편을 제작해 마지막까지 홍보했다. 또 개인 블로그를 개설해 체육인임을 알리고, 종목·시군별 회장들과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도체육계의 당면과제인 재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확대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라며 “비인기 종목의 연차별 지원 및 확대, 강원도체육회 조직 진단(개편)과 위원회 확대 운영까지 봉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조명수(전 도생활체육회 부회장)후보는 실속 있는 1대1 전화 홍보에 집중했다.

조 후보는 평일은 물론 지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도내 곳곳에 있는 대의원을 직접 찾아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시간과 거리 문제 등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홍보 방법을 전화로 바꿨다.

그는 “정해진 기간 각 종목단체 아래 시·군의 대의원까지 전부 다 접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일부 시·군별 체육현장을 다녀본 결과 보완해야할 문제점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체감했다. 도민 속에 함께하는 강원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 신준택(전 도체육회 부회장)후보는 `경험이 다르면 능력도 다릅니다'를 강조하며 자신의 얼굴과 기호가 적힌 홍보용 명함을 제작해 유권자를 찾아나섰다.

특히 재정자립도 확충과 자율성 강화 등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중요성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군(軍)의 도민화 운동을 추진해 건강한 강원체육 만들기를 약속했다.

그는 “땀 흘리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심 어린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여 끝까지 정정당당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체육회장 선거 결과는 투표 종료와 함께 바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Copyright ⓒ Kangwonilb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