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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7시 안방서 대결
4연승·리그 3위 도약 `DB'
1위 팀과 격차 좁힐 기회


`명가 재건'을 위해 선두 탈환을 노리는 원주 DB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15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최강 서울 SK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DB는 SK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SK는 우승 후보답게 13일 기준, 21승11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DB는 SK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8승13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맞대결이 끝나면 올스타전(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휴식기에 들어간 뒤 21일 리그가 재개된다. 그렇기 때문에 DB는 물론 SK도 이번 만남에서 힘을 아낄 이유가 없다. 최근 상승세는 DB가 매서울 정도로 좋다. DB는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한때 5위로 추락했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개막 5연승 이후 시즌 두 번째로 4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르고 있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90득점 이상을 올리고 있어 SK와의 화끈한 대결을 예고 중이다. DB가 SK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선두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DB가 선두권 재진입을 위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겼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SK 역시 이달 초 하위권 팀에 잇달아 발목이 잡혀 3연패에 빠져 잠시 2위로 떨어졌다 최근 2경기를 연승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달리는 농구'라는 팀 색깔을 되찾으면서 2경기에서 모두 100점이 넘는 득점을 폭발하며 상대팀을 완벽하게 돌려세웠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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