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2024년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 발대식이 25일 철원읍사무소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현종 철원군수, 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박기준 철원군의장 및 군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은 도내 관계 기관 및 단체, 공무원, 대학, 자원봉사자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시·군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총 1만2,000여명의 봉사 인력을 모집,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임영택씨 5,900㎡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를 하는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또 일손돕기 이후에는 농민들과의 간담회 및 철원군 군사보호구역 해제 상황 등 현황을 청취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내 제1의 농업군인 철원에서 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의 올해 첫 행사가 열려 기쁘다"며 "올 한 해 많은 봉사인력이 모집돼 도내 18개 시·군 곳곳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