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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개발원→한지문화재단’ 명칭 변경 후 본격 활동 시작

회원총회 거쳐 결정
올해 사업 계획 확정

【원주】(사)한지개발원이 한지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지개발원은 2024년 회원총회를 통해 한지문화재단 명칭을 변경했다. 또 신임 이사회 구성 및 국제종이예술센터 설립, 한지문화예술교육,‘ PAPER ROAD 프로젝트’ 추진 등 2024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PAPER ROAD 프로젝트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한지 예술을 선보여 미술 소재로서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중이다. 장응열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2호 원주한지장, 김원자 지호 공예 명인, 공예 작가 등 11명의 14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바르샤바 과학아카데미 식물원과 조리시립박물관 초청으로 다음 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폴란드를 순회하는 전시로 개최된다.

김진희 이사장은 “현대미술작품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전시로 구성해 이를 외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