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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RIS사업 ‘전국 최우수’ 달성에 중추 역할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일환으로 참여…추가 사업비 확보
지역 인재 양성·기술 고도화·창업 생태계 구축 등 호평

◇원주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이 도내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강원일보DB>

【원주】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A등급)에 선정됐다.

원주시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전국 최우수(A등급) 선정과 함께 인센티브 총 69억원 중 사업별 예산 비율에 따라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RIS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 춘천, 강릉, 삼척 등 지자체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업 체계 구축사업이다.

총괄운영센터와 대학교육혁신본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원주), 정밀의료사업단(춘천),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강릉·삼척) 등을 운영한다.

원주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 밀착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원주권 대학 4곳을 포함해 도내 14개 대학과 협력한다.

올해 연차평가에서 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혁신 인재 양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데이터 중심 산업전환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 등의 추진과제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 최우수 등급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기업 투어와 세미나 참석 등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 등에 쓰이게 된다. 또 내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기기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원주관’ 부스를 운영한다.

원강수 시장은 “RIS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원주시가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